![]() |
- 우수한 인프라와 환금성에 꾸준한 인기… 지방에서도 대단지 청약 수요 집중
분양시장에서 대단지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인프라, 환금성, 관리비 절감 등의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만큼 수요층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단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있어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청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실제 지난해 충남 아산시에서 연달아 공급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1차와 2차는 각각 1,140세대와 1,214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돼, 1차는 평균 52.58대 1, 2차는 30.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고 완판됐다.
또 올해 역시 전주시에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가 총 2,22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주목받으며 평균 26.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 완판에 성공했다. 이는 지방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매시장에서도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집값 상승폭이 더 큰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에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층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최고 49층, 총 998세대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
이런 가운데 대전 분양시장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7월 4일 견본주택을 열고,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되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분양 본격화를 예고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중구 선화동에 지하 5층~지상 49층, 총 99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는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4~119㎡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84㎡ 657세대를 1회차 분양으로 우선 공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이번 단지는 선화동 일대에 조성 중인 4,700여 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 타운에 속하며, 앞서 공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차’(총 1,873세대)와 함께 총 2,871세대 규모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대단지 프리미엄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고품격 커뮤니티, 돌봄·교육 솔루션 제공…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청약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초고층 대단지 구성에 걸맞은 특화 설계를 도입해 주거 쾌적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스카이라운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어린이 체험·돌봄 전문 브랜드 ‘째깍섬’, 반려견 케어 브랜드 ‘모그와이(MOGWAI)’,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돌봄·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는 전 세대에 2.4m의 높은 천장고와 3면 발코니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소음 불편을 줄였고,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현관·주방 팬트리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구성했다.
한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청약일정은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수)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대전·세종·충남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는 없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서 7월 4일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