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멕시코에 8월 1일부터 각각 30% 상호관세 부과”

[ChatGPT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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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각각 30% 상호관세를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한 두 건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상호관세율을 처음 발표할 때 EU에 대해 20%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이날 10%포인트를 올린 새로운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90일 유예를 거치고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를 다음 달 1일 발효하는 것으로 조정, 지난 7일부터 각국 정상에 새롭게 조정된 상호관세율이 쓰인 서한을 발송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세계 14개국, 9일 8개국에 잇따라 서한을 보내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었는데, 당시 EU는 이 명단에 들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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