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시(市) 도시재정비위원회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 가결
일부 구역 해제로 정비사업에 속도 붙고, 규제 완화로 지역 위상 강화될 것 기대
일부 구역 해제로 정비사업에 속도 붙고, 규제 완화로 지역 위상 강화될 것 기대
![]() |
| 정비구역 |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일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구는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 내 촉진 구역 이외 나머지 지역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정비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심의 결과 구에서 시행한 정비 계획이 반영돼 ‘천호 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촉진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촉진지구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지정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었던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대안 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인허가에 대한 주민들의 행정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의 용적률, 건축물 높이, 최대 개발 규모 일부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천호성내 일대 개발 여건이 개선된다.
이이 따라 구는 상업지역 내 개발이 활성화되고, 해당 구역이 지역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