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맨 오른쪽) 회장과 박경식(가운데) 안산농협 조합장이 경기도 남부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최근 폭염, 호우 등 자연재해로 농축산업 전반에 피해가 큰 상황에서 경기도 남부 농가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동행했다.

이찬우 회장은 지난 4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장 방문에 이어 향후 예상되는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지원책 마련을 당부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찬우 회장은 현장을 살피며 “피해를 본 농가에 신속한 손해조사와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예방조치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로 복구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협 경기본부와 IT통합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질 없는 전산시스템 운영을 강조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