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3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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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경남 창녕군 도천면 송진2구 마을에서 경찰이 마을 순찰을 하고 있다. 창녕군은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55분 기준 도천지점 강수량이 272㎜에 달하자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달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교육기관 26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가 6개교가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합천 묘산중 등 5개 학교는 이미 여름 방학에 돌입해 학사 조정 없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진주 명석초와 명석중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교육과정 정상화를 진주교육지원청 등에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모든 부서는 교육시설 안전과 학생 통학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라”며 “학생, 교직원, 복구 작업자 안전과 전염병 예방에도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산청 간디고교에서는 학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방학과 축제를 위해 학교에 있던 학생·교직원 등 약 120명이 고립됐다.
시설에선 단전·단수까지 발생했으나 도로가 일부 정비되면서 이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합천 대양초등학교는 같은 날 체육관과 창고, 급식소가 침수됐다. 현재는 학교로 가는 도로가 통행 제한돼 정확한 피해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 명석초에서는 물이 저지대에 위치한 학교 운동장으로 들이닥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함안 아라초에서는 조리장과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도 교육기관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