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광복 80주년 골드바’ 한정 출시…“815장씩만 판매”

8.15g·19.45g 두 중량으로 선봬…진관사 태극기 모티브 디자인


[한국조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광복 80주년 기념 골드바’를 21일 출시했다.

중량별로 815장씩만 제작되는 이번 골드바는 광복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춰 수집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기념 골드바는 ▷8.15g ▷19.45g 두 가지 중량으로 선보인다. 각각 ‘광복절(8월 15일)’과 ‘해방의 해(1945년)’를 의미하는 숫자를 그대로 반영한 상징적 무게다. 단순한 금 투자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출발점을 ‘무게’로 기억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전면에는 숫자 ‘80’을 기하학적 문양으로 형상화해 대한민국 80년 성장의 ‘파동’을 표현했으며, 시리얼넘버도 새겨져 있어 수집과 투자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이번 제품은 조폐공사가 처음으로 투자형 골드바에 한정 수량과 고유 시리얼을 함께 적용한 사례다.

디자인에는 항일 독립운동의 상징인 ‘진관사 태극기’에서 착안한 모티브가 담겼다. 이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덧칠한 형태로,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자금 전달 시 사용했던 유물이다. 현재는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서울 마포구 화폐제품판매관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중량별 815장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종료된다.

조폐공사는 이외에도 다양한 중량으로 상시 구매 가능한 ‘오롯 골드바’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오롯 골드바는 조폐공사의 잠상(潛像) 특허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고유 홀마크로 순도와 중량을 보증해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골드바가 국민들께 의미 있는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공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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