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임기 1년 남기고 퇴임

“일신상 사유”…건국대 교수로 복귀
국토연구원, 조만간 후임 원장 공모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이 정해진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원장직에서 퇴임해 학계로 복귀한다.

심 원장은 24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달 31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원장은 재직하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돌아가 9월 새 학기부터 교편을 잡는다.

지난 2023년 8월 차관급인 국토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심 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였지만 1년 여 기간을 남기고 조기 퇴임하는 것이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정책본부에서 활동했고,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으며 주요 부동산 정책 설계에 참여했다.

학계에서 시장주의자로 알려진 심 원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온 대표적 학자다. 심 원장의 사임으로 국토연구원은 조만간 공모 절차를 거쳐 신임 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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