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오늘 논산 입소·군악대 복무…“내게 이런 날이 오다니”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인 차은우를 응원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앞에 걸려 있다. 차은우는 이날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소에 입소했다.

28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군악대로 복무한다.

훈련소 주변엔 차은우의 군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현수막이 줄을 이었다. “우리는 당신을 기다릴게요”, “동민아(차은우 본명)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며 현수막과 함께 수십여 명의 팬들이 모여 들었다.

차은우 [차은우 SNS]

차은우는 입대를 하루 앞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짧은 머리를 한 채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그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니 신기하다. 지금이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라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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