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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청정원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는 ‘초간편 국물요리(사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된장국, 김치찌개 등 국물요리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했다. 기존 블록형 상온 간편식은 건더기가 부족해 완성도나 만족감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냉동 제품은 조리 전 해동이 필요했다. 대상 청정원은 기존 제품군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제조 방식과 구성으로 차별화했다.
식사와 준비의 합성어인 ‘밀프렙(Meal Prep)’ 방식을 고안했다. 손질된 고기·채소·해산물과 국물을 농축한 소스를 함께 구성했다. 성인 손바닥 크기로 냉동실 보관도 쉽다. 1인분씩 소포장해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
재료나 구성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지 않도록 공정도 표준화했다. 모든 메뉴는 물이 끓고 나서 180초만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국물은 대상의 농축 및 조미 기술을 집약해 맛이 깊고 진하다.
종류는 우거지 된장국,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무국, 황태 콩나물국 등 국 4종과 묵은지 김치찌개, 차돌 된장찌개, 묵은지 부대찌개, 고추장 짜글이 등 찌개 4종이다.
신제품은 오는 29일부터 컬리(Kurly)에서 선출시한다.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 입점된다. TV CF, 유튜브 광고, 오프라인 행사를 포함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윤정원 대상 밀솔루션팀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호밍스만의 차별화 제품을 선보여 간편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냉동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호밍스 냉동 국물요리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20만개를 돌파했다. 대상 청정원은 국내 냉동 국물요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