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 개관

전용 84~243㎡, 총 835세대 분양
8월 11일 특별공급 시작, 12·13일 청약접수
이웨이·ANU 등 전문가 참여, 도슨트 운영 차별화


써밋 리미티드 남천 투시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우건설은 31일부터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243㎡로 전체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은 164세대, 일반 분양은 671세대다.

분양 일정은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3일까지 예정돼 있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수가 가장 많은 142A타입의 경우 3.3㎡ 당 4940만원이고, 전체 세대는 3.3㎡ 당 평균 5191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명에 사용된 ‘리미티드(Limited)’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를 담았다.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선보인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와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등으로 프리미엄 노하우를 축적한 ANU가 설계에 참여했다.

대부분 세대는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안방과 욕실에서도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 기준 최대 2.8m 천장고를 적용했고, 개구율을 높인 프리미엄 AL 시스템 창호를 거실에 설치했다. 하이엔드 주방가전과 첨단 시스템도 유·무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욕실에도 건식 세면대 분리형 호텔식 구조를 적용했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2.17대로 확장형 주차면을 전체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확보했다. 화재 감시 강화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시스템도 갖췄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자쿠지 시설이 갖춰진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최초로 자동화 금고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부산 일대 최초로 실내 테니스코트와 스크린 시스템이 갖춰진 복합 테니스 공간도 마련된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남천동 내에서도 핵심 입지인 옛 메가마트 부지에 조성된다. 단지는 남천동 중심생활권에 들어선다. 도보 거리에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해있다. 남천초, 남천중, 대천중, 대연고, 분포중, 분포고, 부경대, 경성대 등이 반경 1.2킬로미터(㎞) 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됐다.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견본주택 내부 곳곳에는 세계적인 미술 거장 박서보, 이배, 이우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상품성부터 설계, 커뮤니티시설, 브랜드까지 모든 측면에서 기존 하이엔드 아파트의 기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남천은 실제 입주 후의 품격 있는 삶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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