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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총상금이 975만달러(약 135억8000만원)의 역대 최대규모로 책정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R&A는 31일 영국 웨일스 미드 글래모건의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25만달러 늘린 975만 달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회 출범 49년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는 또 미국의 글로벌 보험기업 AIG가 2019년 대회를 후원하기 시작하기 전 시즌인 2018년 325만 달러의 3배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총상금 규모는 US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1200만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은 800만달러씩이었다.
우승 상금은 146만2500달러, 한국 돈으로 20억3000만원 정도다.
이 대회는 2019년까지 브리티시 위민스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다. AIG가 후원을 시작한 2019년엔 AIG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으로, 그리고 2020년부터는 AIG 위민스 오픈으로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