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식품산업협회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글로벌 경쟁력 확보 동반자로”

식품산업협회, 임시총회서 신임 회장 선출


박진선 신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이 31일 수락인사를 말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박진선 신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협회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회원사 여러분들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날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지난 4일 제159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비상근 협회장 선출 요령’에 따라 협회장 후보자에 대한 모집 공고를 했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에 지난 23일 제160차 이사회에서 제2차 임시총회 안건인 비상근 협회장 선임의 건에 대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번 제2차 임시총회에서는 비상근 협회장 선임의 건 등에 대하여 의결하고, 이효율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를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진선 신임 협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우리 식품기업들은 K-푸드라는 성장엔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 확대를 통해서 국가경제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식품기업들이 현재의 당면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개발과 해외진출 등 생존과 발전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임직원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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