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리 “尹 실명 위험, 당뇨·경동맥협착·심장병 있다” 낱낱이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2025.2.25 [헌법재판소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실명 위험이 있다며 서울구치소에 외부 진료을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한 가운데,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이 앓고 있는 질환명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김 변호사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계리 TV’에서 “윤 전 대통령 건강 관련해서 문의가 많아서 밝힌다”며 윤 전 대통령이 지닌 질환명을 나열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또 “경동맥협착과 심장혈관 질환과 관련해서도 진단을 받아 지금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김계리 변호사가 지난 5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특히 “2023년 6월 당뇨망막증에 따른 황반부종이 동반됐다는 진단을 받아 지금까지 13차례 주사 치료를 받았다”며 “헌법재판소 재판 때도 병원으로 가 시술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3개월 전 마지막 치료를 받았는데 당뇨망막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위험이 있다’는 의사 진단 및 소견서도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당뇨로 인한 자율신경계 손상 가능성으로 체온조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도 있다”며 시급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관련 자료를 서울구치소에 제출하고 외부 진료 요청을 해 뒀다”는 김 변호사는 “내일(6일) 오전 중 외부 진료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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