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폭염에 쿨링제품 판매 급증”

쿨링물티슈 465%·쿨링시트 적용 생리대도 300% 증가


유한킴벌리의 ‘쿨링물티슈’(왼쪽)와 여름용 생리대 ‘스테이쿨’.


긴 폭염으로 냉각 기능을 적용한 위생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최근 냉각 물티슈 매출이 전년 4~7월 대비 465% 증가했다. 또 여름용 생리대 매출도 전년 4~6월 대비 300% 이상 늘었다. 모두 통기성과 냉각 기능을 강화한 여름용 제품들이다.

‘크리넥스 쿨링물티슈’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6도 냉각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됐다. 덥고 열감 있는 피부를 닦아내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몸을 닦기에도 넉넉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운동, 작업, 여행 등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쿨링물티슈의 급성장은 제품 개념에 대한 소비자 호응과 계절적 수요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8월 이후에도 쿨링물티슈의 판매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유한킴벌리는 여름용 생리대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을 지난해, 올 4월엔 ‘화이트 스테이쿨’을 새로 선보였다. 여름철 생리고민을 해소하도록 설계된 계절 제품에 대한 선호와 브랜드 화제성이 맞물려 4~6월 매출이 급증했다.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은 3단계 통기 시스템을 구성했다. 에어터널 흡수층으로 기존 대비 60% 빠른 흡수력을 갖췄으며, 대나무 유래 라이오셀 커버로 표면온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도 낮췄다. 입는 오버나이트의 경우 언더웨어 속 상대습도가 30% 낮아지는 등 통기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화이트 스테이쿨은 시원한 느낌을 오래 전달하도록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쿨링시트가 적용됐다. 자사 일반 생리대 부착 시간을 넘는 최대 4시간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한킴벌리는 각 사업군에서 여름철 수요를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상기 제품 외에도 9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속 중인 ‘하기스 썸머기저귀’,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썸머’ 등도 각광을 받는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상기후로 매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돼 관련 제품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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