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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프앤가이드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ETF 시장규모 220조원 시대에 국내 유일한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이날 “설립 이후 최초 외국인 지분율 10% 돌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대상 맞춤형 지수 시뮬레이션 및 개발, 제공사업을 영위하며 KRX를 제외한 민간지수 사업자 중 국내주식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지난 3년간 순자산총액이 3배 가까이 증가해 지난달 22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 종목 수는 400개 이상 증가해 1000개를 넘어섰다. ETF 시장 성장에 따른 실질적인 상장사 중 유일한 수혜주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에프앤가이드는) 현재 150여개의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 대표 FnIndex 추종 ETF 중 순자산가치 총액이 1조원이 넘는 종목은 5개에 달한다”며 “해당 사업부 수익구조는 운용자산규모를 산출해 계약된 bp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여서, 시장규모 성장과 신규 개발 지수 증가는 동사 매출액 증가와 직결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본 사업 외에도 금융상품과 관계회사를 정리 중에 있어 당해 실적부터는 전년대비 높은 당기순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10%를 상회한다는 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감액배당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