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에 마음 아팠던 아일릿 부활, 글로벌 캐주얼 패션모델도 됐다

폰드그룹, 슈퍼드라이(SUPERDRY) 아일릿(ILLIT) 앰배서더로 발탁[폰드그룹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이브그룹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서 연패하고 있는 뉴진스로부터, 과거 좋지않은 얘기와 시선을 받은 적이 있는 ‘하이브의 막내딸’ K-팝 걸그룹 아일릿(ILLIT)에, 국민들의 측은지심과 애정 어린 시선이 해당 논란 이후 많았다.

소속사 선배그룹의 근거 미약한 문제제기에 아무 말도 못했던 아일릿이 최근 부활과 도약의 나래를 활짝 펴고 있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 소녀들이다.

아일릿은 새 앨범을 내 인기를 끌고 있고,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슈퍼드라이 브랜드를 갖고 있는 폰드그룹은 “아일릿은 솔직하고 당찬 매력으로 1020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일릿은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3집 ‘bomb’으로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내외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활약했다.

오는 8월 13일부터 공개될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일릿 멤버 각자의 개성을 담아, 슈퍼드라이만의 빈티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룩을 선보인다.

화보 및 영상은 슈퍼드라이 공식 SNS 채널과 온라인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뚜렷한 정체성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아일릿과, 개성을 중시하는 슈퍼드라이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델 기용 배경을 밝힌 뒤, “아일릿을 통해 선보일 슈퍼드라이 특유의 빈티지 스타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슈퍼드라이의 2025 F/W 컬렉션은 빈티지한 웨스턴 무드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페미닌 무드를 한층 강화했으며, 변형 핏의 이너류, 워시드 집업, 붓컷 팬츠 등 감각적인 실루엣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패션사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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