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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2025년 부산항 건설·운영 현장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13일 건설 관련 학과 대학생과 미래 건설·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항 건설·운영 현장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해 온 대표적인 항만 견학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창 건설되고 있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과 신항 건설·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항만 시공 과정과 물류 흐름을 배우고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항만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29년 일부 개장을 시작으로 15년 이상 건설이 지속될 전국 최대 규모의 부산항 진해신항 건설현장 방문이 포함됐다.
올해 체험단은 총 4팀(팀별 40명, 총 160명) 규모로 운영되며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1팀씩 견학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이동을 위한 대형버스 비용은 참가 학교가 부담한다.
참가자들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 홍보관과 북항친수공원, 신항 홍보관, 신항 시공 현장(2-6단계), 신항 7부두 운영 현장 등을 둘러보고 각 시설의 기능과 특수공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건설 관련 학과(부)가 있는 대학 또는 세계·국내 물류 흐름을 체험하고 싶은 중·고등학교면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4일 개별 통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