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용산, 단숨에 ‘글로벌 톱5’…흥행 비결은?

한국 파이브가이즈, 2년 만에 450만명 방문
세계 TOP10 복수 매장 진입은 한국이 유일


‘파이브가이즈 용산’ 내부 [에프지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새 기록을 쓰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달 개점한 ‘파이브가이즈 용산’이 오픈 첫 주부터 ‘글로벌 톱5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톱5 그룹’은 세계 1900여개 매장 중 매출 상위 약 0.3%에 해당하는 최우수 매장이다. 파이브가이즈 용산은 오픈 첫 주부터 최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글로벌 매출 최상위 그룹에 복수의 매장이 포함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파이브가이즈 용산은 총 413.1㎡(약 125평), 118석 규모로 KTX·지하철 1·4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에 들어섰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도 있지만, 단기간 최상위 그룹에 진입한 건 맛·품질의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6월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이후 2주년을 맞은 현재,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누적 방문객은 450만명을 웃돈다. 점포당 매출도 글로벌 1위다.

매장은 강남, 여의도, 고속터미널, 서울역, 판교, 광교, 압구정, 용산 등 8곳이다. 론칭 초기에는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냈으나, 최근엔 경기권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 4분기(10~12월)에는 경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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