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대지진설’에 한국인 관광객 10% ‘뚝’…中 관광객은 25% 증가

한국은 10.4%↓ 68만명 2위
중국 25.5%↑ 97만명으로 1위

여름휴가 성수기인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올해 7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343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일 발표했다.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다. 국별로는 중국인이 25.5%나 증가한 97만4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객 수 2위인 한국인은 67만8600명으로 10.4% 줄었다.

이와 관련해 JNTO는 “한국에서는 동남아와 중국행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일본의 7월 대지진 발생설도 확산했다”고 원인을 추정했다.

7월 대지진 발생설의 영향이 일찍부터 눈에 띄게 컸던 홍콩인은 17만6000명으로 36.9%나 줄었다.

국별 방문객 수 순위는 중국과 한국에 이어 대만이 5.7% 증가한 60만4200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10.3% 늘어난 미국(27만7100명)이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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