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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미 정상회담으로 방위산업 협력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방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소부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PLUS K방산소부장’은 완성품을 제작하는 체계기업의 대형 계약 수주시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엔진·탄약·센서 등 부품업체에 주목했다. 수주잔고 100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가 선전할 때 동반 상승을 기대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 주요 구성종목은 ▷K2전차 엔진 생산 ‘HD현대인프라코어’ ▷K9 자주포 엔진 생산 ‘STX엔진’ ▷변속기 공급 ‘SNT다이내믹스’ ▷구동장치 및 유압시스템 제공 ‘엠앤씨솔루션’ ▷탄약 생산 ‘풍산’ ▷적외선 영상 센서 공급 ‘아이쓰리시스템’ 등이다.
이밖에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 생산 ‘퍼스텍’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고출력·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 ‘RFHIC’ ▷첨단 특수합금 제조 ‘에이치브이엠’ 등도 포함했다.
국내 방산업은 미국 관세의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로 직격탄이 예상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반도체, 의약품 등 업종과 사정이 다르다. 유럽 및 중동으로의 수출 비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더라도 정부 간 계약(B2G) 형태가 많고, 무관세·예외 조항 적용도 잦아 관세 리스크 속에서도 방산업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LUS K방산 ETF가 대형 방산기업의 글로벌 구조적 성장에 주목했다면,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국가 정책적으로 육성되는 소부장 기업에 투자해 체계기업 수주의 낙수효과, 직수출 확대, 부품 국산화에 따른 성장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K방산의 성장 스토리가 체계기업에서 소부장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실적으로 관측돼 선제적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