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데뷔골 손흥민, 2주 연속 ‘베스트 11’…메시는 제외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FC댈러스와 가진 방문경기에서 프리킥으로 MLS데뷔 첫 골을 기록한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연합]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FC댈러스와 가진 방문경기에서 프리킥으로 MLS데뷔 첫 골을 기록한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환상 프리킥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LAFC)이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올랐다.

손흥민은 25일(미국시간) MLS가 발표한 2025 정규리그 30라운드의 ‘팀 오브 더 매치 데이’(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지난주 처음으로 29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선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프리킥 선제골로 MLS 데뷔 3경기 만에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댈러스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동료들은 “볼의 궤적을 보면서 ‘골대 상단 구석에 꽂히겠구나’ 했는데, 마법처럼 그대로 들어갔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와 MLS 데뷔전에서 페널티킥 유도로 동점골을 이끌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고, 17일 뉴잉글랜드와 원정 경기에선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PK 유도→도움→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빠르게 리그에 안착했다.

MLS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지난주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 11에 뽑혔지만, 이번 30라운드에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제외됐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같은 연고지의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초청으로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한 뒤, 9월 1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서 홈 데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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