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영양군·행정안전부·(주)오뚜기·영양고추유통공사간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오뚜기·영양고추유통공사 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산물 활용 협업제품 개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핵심은 영양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영양고추’를 활용한 ㈜오뚜기의 신제품 ‘THE HOT 열라면’출시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으로 키워낸 영양고추를 담은‘THE HOT 열라면’은 영양고추 특유의 감칠맛을 담아 오는 27일부터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실천의 상징으로, 친숙한 제품인 라면을 통해 영양고추의 명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