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 통한 튀르키예·미얀마 지진 등 기부에 20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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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정밀화학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QR기부 캠페인, 친환경 스페셜티 노력 등을 담은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발간한 지속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대회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보고서 글로벌 경영대회인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비전 어워드’에서 올해 케미칼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동시에 ‘월드와이드 톱 100’ 보고서 중 37위, ‘아시아 퍼시픽 톱 100’ 중 17위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정밀화학은 3년 전부터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을 담아왔다. QR을 찍어 보고서를 열람하면 롯데정밀화학이 글로벌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총 20만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첫 해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주민에 생계지원비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몽골 바양항가이에 사막화 방지 묘목을, 올해는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등 친환경 사업 확대 노력도 담았다. 롯데정밀화학은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식물성 의약용 소재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을 올해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정부 주도 청정수소발전입찰(CHPS)에 참여해 탄소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보고서 대회에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롯데정밀화학의 ESG경영 기준 상향 뿐아니라,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 친환경 사업 확대 등 업의 방향성과 연계된 노력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 결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