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술혁신 특별자금 신설…기업당 최대 30억원

‘2025 중소기업 자금지원 계획’ 대폭 개선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주기 확대 등도 완화


부산시는 2일 기술혁신 특별자금 신설 등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광역시청 전경. [부산광역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시가 기업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기술혁신 특별자금’을 신설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부산시는 2일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육성자금 신청주기 확대 ▷운전자금 지원한도 완화 ▷기술혁신 특별자금 신설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연 6회, 짝수 월에만 가능했던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신청주기는 매월 접수할 수 있게 됐고 운전자금의 지원한도도 최대 4회로 제한됐던 규정을 폐지했다.

시는 이번 계획 개선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또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기술혁신 특별자금’을 신설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BNK부산은행도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특별출연했다.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원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시는 대출금 8억 원 이내에서 ▷1년 차 1.5% ▷2~3년 차 1.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인 기업으로 ▷혁신 성장 ▷기술창업 ▷일자리 창출 중 한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벤처기업이다.

기술혁신 특별자금은 오는 15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기술보증기금 부산지점으로 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과 기술혁신 특별자금 신설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할 때 자금을 공급받고 금융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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