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硏 ‘딥테크’ 창업기업 전폭 지원…‘미래 유니콘’ 키운다

NST, ‘2025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데모데이’ 개최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페이스엑시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2025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예비창업팀을 선정했다.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등을 위해 투자자 혹은 참가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예비창업자의 사업계획과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투자 의향을 미리 파악하는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NST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함께 발굴ㆍ육성한 딥테크 기반 17개 예비창업팀의 창업계획 발표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의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예비창업팀이 그간 지원받은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에 발표된 창업 아이템은 ▷진단ㆍ치료기기 및 혁신신약 등 바이오 분야 ▷첨단소재ㆍ에너지 분야 ▷인공지능ㆍICT 분야 ▷정밀광학 및 기계ㆍ자동화분야 등 등 차세대 유망 딥테크 분야 전반을 포함했다. NST는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융합형 2팀, 단일형 2팀을 이사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융합형 예비창업팀 ‘스페이스엑시온(원자력연 채길병 박사, 핵융합연 박민 박사)’에게는 NST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억원 이내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고, 공공기술사업화 전문 엑셀러레이팅 연계 및 창업 공간과 향후 2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및 TIPS(민간주도투자형 기술창업지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엑시온의 창업아이템은 ‘초소형위성용 고체연료 기반 초경량 이온 추진시스템’으로 초소형·군집위성의 자세제어, 궤도 유지에 최적화된 국산 전기추진 기술이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3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스페이스엑시온은 “프로그램을 통해 BM 고도화, 투자자 관점의 피드백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고, 개발 기간 단축, IR 자료와 IP 전략 개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창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데모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ST 제공]


박호영 NST 기술사업화추진단장은 “이번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데모데이가 출연연 발 딥테크 ‘유니콘 기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창업생태계 내 다양한 혁신 주체들과 연계하여 창업 이후의 PoC와 스케일업 등을 지속 지원하여 완결형 R&D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ST와 KST는 출연연에서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NST와 KST는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 강화 교육, 창업아이템의 IP 및 시장분석, 규제 및 인허가 등 전문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고객 검증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법인설립과 초기 투자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주기를 맞춤형으로 집중 육성ㆍ지원하고 있다.

또한 NST는 창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출연연 발 딥테크 창업기업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