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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야마 히데키가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일본 골프 간판스타 마쓰야마 히데키가 10월 국내 팬들 앞에 선다.
마쓰야마는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마쓰야마는 지난 2021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고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많은 11승을 올렸다. 세계랭킹도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7위에 올라 있다.
올해도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등 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마쓰야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실력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이 많아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경기 감각이 좋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또 우정힐스CC에서 우승을 기록한 훌륭한 선수들 사이에 내 이름도 함께 올리고 싶다”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국내외 최정상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백 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또 KPGA 투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는 K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입장권은 공식 티켓 판매채널인 ‘에티켓’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 정가의 20%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기념 에코백과 우산이 포함된 패키지 입장권은 10월 12일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