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러에 여성 속옷이?’…대형마트 주차장서 포착된 수상한 차량

목격담 작성자 “딱 봐도 부부는 절대 아냐”


차량 내부 백미러에 흰색 속옷이 걸려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리어뷰미러(백미러)에 여성 속옷이 걸린 채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지난 17일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를 데리고 대형마트 문화센터에 방문하는데,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이런 광경을 목격했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차선을 밟고 검은색 승용차이 주차돼 있고, 차량 내부 백미러에는 흰색 여성 속옷이 걸려 있다.

A씨는 “해당 차량이 렌터카이며, 저와 거의 동시에 마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다”고 했다. 이어 “화장 곱게 하고 원피스에 긴 머리 풀어 헤친 50대 후반 여성이 먼저 내리고, 바로 옆 지하 화장실로 들어갔으며 약간의 텀(시차)을 두고 남성이 바지 허리춤을 잡고 치켜 올리면서 내려 여성을 뒤따라갔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A씨는 “50~60대로 추정되는데 딱 봐도 부부는 절대 아니다”며 “장 보러 갈 채비를 하고 유모차 끌고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데 저 속옷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 게 맞다면 정말 너무 불쾌하다. 여성분이 입고 있던 걸 룸미러에 걸쳐놓은 것 같다”라며 “저도 당황해서 사진만 찍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다가 한 5~10분 뒤에 혹시나 해서 다시 내려가 봤는데 이미 떠나고 없더라. 아마도 30분 무료 회차니까 화장실에 뒤처리하러 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 동네에 문화센터가 여기 하나라 아이들도 많이 오는 대형마트인데 대낮에…차 안에서 하든 모텔에서 하든 알 바 아니지만 공공장소에서 꼭 저렇게 표시를 내야 하냐? 다음번엔 팬티 좀 잘 챙겨라”라고 중년 남녀를 향해 충고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고 스릴을 즐기는 듯”, “저건 카XX 중이니까 방해하지 말라는 표시 아닐까?”, “마트 주차장에서 무슨 짓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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