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경찰청, 관계성 범죄 근절 위한 우유팩 캠페인 전개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인식 제고


남양유업-경찰청, 관계성 범죄 근절을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남양유업이 경찰청과 함께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근절을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주관하는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관계성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신고·상담 안내 홍보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남양유업은 생활 속 접점 매체인 우유팩을 활용해 이 같은 메시지 전달을 지원한다. ‘1등급 아침에 우유’ 900㎖ 패키지 140만팩에 관계성 범죄 근절 이미지를 담아 전국에 순차 출고·유통된다.

남양유업은 2019년부터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이어왔다. 경찰청, 보건복지부, 한국뇌전증협회 등과 협력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영아가족 부모급여 지원, 뇌전증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왔다.

여개명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장은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익광고를 추진해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일상 안전을 위해 협력해 준 남양유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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