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복 침략, 국민 한복입기 캠페인으로 응징

올해 한복 입기 운동, 서울서 2차례 개최


지난해 한복입기운동 행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민 한복입기 운동으로 중국의 터무니없는 한복 침략을 응징한다.

중국은 만주와 요하, 연해주 일대, 중국 중남부 연안 지역의 원래 한민족-동이족-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의 고토였음을 의식해서인지, 한복을 자기네 것이라 주장함으로써 한민족의 역사를 한반도에 가두려는 역사조작을 꾀하고 있다.

심지어 자기네들의 전통 복색까지 부정하면서 한복을 자기네것으로 우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서안에는 우리 한복과는 사뭇다른 중국 전통복장을 입은 중국 여인들이 거리를 활보해, 중국 스스로 자가당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륙의 니네 고유의 것이나 잘 지켜라.” 한복세계화포럼이 다시 국민 한복입기운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9월 경복궁에서 열린 ‘1000명 한복 입기’ 플래시몹은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한복 문화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한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됐다. 그 열기를 이어 올해에도 한복 입기 운동이 다시 열린다.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 국립민속박물관, 10월 20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복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정순훈 한복세계화포럼 이사장은 “한복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우리 문화의 보존과 계승이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복은 단순한 한국의 전통의상이 아닌 우리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의 상징이다. 지난해 경복궁 플래시몹에는 시민과 관광객 1,000명이 참여해 화려한 색감과 우아한 선으로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며, 한국 문화가 가진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구혜자 침선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대한민국 하늘 아래 퍼질 때, 그 자긍심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고 전하며 올해 두 차례 일정을 공지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복을 직접 입고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문화 계승의 의미를 함께할 수 있다.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 이형호 부단장은 “한복은 끊어진 역사가 아닌 이어지는 전통이자,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문화의 계승자”라고 전하며 “오는 10월, 두 번의 자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한복의 우아함과 역사,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정체성을 함께 느껴 주시길 바란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한복 입기 운동은 일반적인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복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의 맥을 잇게 하는 작은 실천이자 큰 울림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