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혁신조달 공모전, 공공조달관리사 설명회, 공공조달학과 홍보관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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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은 29일~30일까지 SETEC(서울 대치동, 제1전시장)에서 ‘공공조달, 혁신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5회 조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미래사회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의 주체로서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을 새롭게 확인하는 ‘제 5회 조달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9일~30일까지 SETEC(서울 대치동, 제1전시장)에서 ‘공공조달, 혁신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5회 조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조달의 날(매년 9월 30일)’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발전을 도모키 위해 ‘조달사업법’에 따라 지난 2020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조달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신성장제품 전시회가 열려 AI·로봇, 국민안전, 보건·바이오, 탄소중립 분야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80여개의 제품들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혁신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개최했다.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1:1 구매상담회, 미군 조달제도 설명회,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단가계약 설명회, 벤처나라 설명회 등을 개최해 국내외 공공조달 시장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기업 등 유공자와 단체에 대통령 표창 등 4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AI 혁신조달 공모전’, ‘공공조달관리사 설명회’, ‘공공조달학과 홍보관’이 처음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은 “공공조달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민생경제와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새정부의 경제 정책의 화두는 AI 대혁신을 통한 초혁신경제 실현”이라며, “AI 대혁신의 든든한 한축을 공공조달이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역할은 과거 구매·공급 중심의 재정관리 기능에서 신산업 육성, 공공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AI,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고 기업하기 좋은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