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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우이동 4·19로 일대에서 ‘사일구로 구름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4·19카페거리 상권이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주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 ‘사일구로’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다.
‘사일구로 구름축제’는 ‘도심 속 자유로운 구름길’이라는 홍보문구 아래,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구름웰니스 놀이터’, 청소년과 대학생의 공연과 버스킹으로 채워질 ‘419 청춘구름 스테이지’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근현대사기념관에서는 고요한 쉼의 공간 ‘구름정원’, 요가·명상·풍선아트 등 주민 참여형 체험 클래스인 ‘마음둥실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뭉게뭉게 힐링모드 ON’ 스탬프 투어, 포토존, 그리고 ‘사일구로 카페 팝업’과 ‘사일구로 북한산 농장’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존까지 더해져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먹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상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고 ‘사일구로’를 서울 동북권의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 사일구로 상권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