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BMW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3위 도약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3위로 끌어올린 김세영. [사진=헤럴드스포츠DB]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지난 주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이 세계랭킹을 13위로 끌어올렸다.

20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지난 주 21위에서 8계단 상승한 13위에 위치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유지한 끝에 ‘와이어투어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펠리칸 챔피언십 우승 후 5년 만에 투어 통산 13승째를 거둔 김세영은 이번 주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다음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한국선수중 가장 높은 랭킹인 8위 자리를 지켰으며 그 다음이 김세영, 그리고 유해란이 14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3위는 지노 티티쿤(태국),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로 변화는 없었다.

지난 주 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한 이율린은 세계랭킹을 351위에서 195위로 상승시켰다. 이율린은 연장전에서 박지영을 물리치고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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