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 참석

노원구 반려동물 축제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월 25일 오전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열린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에 참석했다.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는 노원구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 반려문화 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았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축제장 중앙에서는 ‘노원 프리스비 대회’와 허들 넘기, 라바콘 지그재그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펫티켓 운동회’가 열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수의사 설채현이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고, 행사장 곳곳에는 총 30여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견생네컷,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인기 부스를 비롯해 반려동물 장례문화 소개, 길고양이 인식개선,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편의시설도 한층 확대됐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는 물론, 피크닉존과 푸드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반려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시상식 ▲유기동물 생일잔치 ▲피켓 캠페인 ▲행운권 추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올해 주제인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선언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가치를 공유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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