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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영상 캡처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월급 3만9000원을 받고, 고(故) 김우중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일했다가 연 매출 478억원의 김치명장이 된 박미희(65)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치 하나로 대한민국을 제패한 ‘대한민국 김치 명장’ 박미희는 하루 100톤, 연간 1만44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연 매출 478억원을 올리는 ‘국가대표 김치 회사’의 CEO다.
하지만 130여 가지의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 김치명장 박미희의 인생은 ‘기적의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파란만장했다.
이달 29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김치명장 박미희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박미희는 16살의 나이에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며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등록금을 벌기 위해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후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월급 3만9000 원을 받으며, 20명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밥 담당’으로 일했다.
그는 또 19살에 고(故)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취직했고, 21세에는 쌍용건설 사장 자택의 총책임자로 발탁됐다.
작은 공장의 ‘밥 담당’에서 당대 재벌가들의 살림을 총괄하는 ‘살림의 신’이 된 눈부신 비결은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또 박미희 명장의 차원이 다른 ‘김치 비법’을 직접 전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