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나갔더니 ‘벨리곰 세상’, 무슨 일?

롯데홈쇼핑, 도심 속 포토존 조성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포토존(사진)으로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영등포구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를 시작으로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왔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한 이번 포토존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선유도역 출구 외벽은 벨리곰과 서브캐릭터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영등포구 캐릭터 영롱이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신선이 거닐던 섬’이라는 선유도의 유래를 반영해 구름, 꽃, 별 등 자연적 요소를 더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선유도공원 방향 출구에는 휴식을 콘셉트로 구름 위에 올라탄 벨리곰을 그렸다. 양평동 방향의 상권 인접 구간은 즐거움을 주제로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역사 내부에는 선유도서관, 안양천 황톳길 등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벨리곰 디자인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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