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인줄 알았는데”…‘120㎏’ 신기루, 성인잡지 ‘비키니 화보’ 제안 받았다

[SBS ‘돌싱포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43·본명 김현정)가 유명 남성 성인잡지로부터 비키니 화보 촬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4일 신기루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이상민이 “신기루 씨 비키니 화보 촬영 제안 받았나?”고 묻자 신기루는 “유명 잡지에서 제안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거기 이제 문 닫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기루와 함께 게스트로 나온 코미디언 홍현희는 “언니는 얼굴이 예쁘니까”라며 신기루를 지원 사격했다. 신기루는 그러자 “눈, 코, 입은 괜찮다”고 했다.

탁재훈이 “여자들은 이런 얘기를 꼭 하더라”고 반응하자 홍현희는 “웃으면서 얘기해달라”라고 정색했다.

홍현희는 그러면서 “(탁재훈이) 김희선 언니랑 있을 때는 항상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우리 볼 때마다 입술이 내려간다”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신기루는 실제로 지난달 SNS를 통해 한 잡지사 에디터로부터 화보 제안을 받은 문자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조롱인 줄 알았는데 소속사에도 문의한 듯하다”고 밝히며 제안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당시 공개된 문자에는 “신기루님 비키니 화보 함께 찍는 것 어떠세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한편 다이어트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기루는 한 때 체중이 120㎏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몸무게 두 자릿수는 멋이 없다. 어차피 뚱뚱할 거면 99㎏보다 100㎏이 낫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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