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결정하는 ‘청약 자격’ 허들은 규제 이전 조건 적용
-중도금 일부 타입 무이자, 입주 전 전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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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예정된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 중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10·15대책)’을 일부 피한 곳이 관심을 끈다. 규제 및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갈수록 내집마련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 이번 규제를 소폭 비껴간 단지에 청약을 넣으려는 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10·15대책에 따르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줄어들고, 전입의무는 물론, 세금, 전매 등이 모두 강화된다.
청약 자격 요건 깐깐해져 무엇보다 10·15 대책은 청약 지원 문턱도 크게 높였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24개월을 넘어야(비규제지역 12개월)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규제지역에선 일반공급 1순위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추첨제 물량도 줄어든다. 규제지역은 전용 60~85㎡의 경우 가점제 물량 비율이 70%까지 높아지고 추첨제 물량 비율은 30%로 낮아진다.
고강도 규제 비껴간 곳, 청약 막차 수요 몰린다. 이런 상황에서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10·15대책 규제 항목을 일부 피한 단지가 시선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오는 11월 7일(금) 견본주택을 오픈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핵심은 당첨을 결정하는 가장 본질적인 ‘청약 자격’의 허들은 규제 이전의 조건을 적용 받는다는 점이다. 이번 10·15대책으로 청약 시장에서 사실상 자격을 상실할 뻔한 실수요자에게 열린 마지막 기회의 창이라는 평가다.
이미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조감도>
이에 따라 1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는 다른 규제지역과 달리, 부부가 각각 통장을 사용해 당첨 확률을 높이거나 자녀 명의로 청약하는 등 다양한 청약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높은 추첨제 비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전 세대가 전용 84㎡ 이하로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약 6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아 사실상 분양 시장에서 소외됐던 3040세대 젊은 층과 갈아타기를 노리는 1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열어준 셈이다.
여기에 일부 타입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계약금만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는 만큼,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기 용이하게 해준다. 또한, 입주 (2029년 6월 예정)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입주가 어려워져도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시세 상승 시 자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출구전략까지 확보하게 돼 실수요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조건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청약 문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상황”이라며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완화된 청약 조건, 추첨제 비율 유지, 입주 전 전매 가능이라는 혜택을 갖춰, 높은 규제를 헷지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광명뉴타운이라는 확실한 미래가치 위에 규제 반사 이익까지 더해져,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부터 갈아타기를 노리는 1주택자,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자산가까지 모든 수요층이 몰리는 ‘청약 대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652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임은 물론 입지도 가장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며, 철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전통시장은 물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중심 상권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전용면적 51㎡는 3베이 맞통풍 구조로 나오며 복도식 구조가 아닌 계단식 구조로 공급한다. 또한 주방에도 조망형 주방창을 설치해 공간감을 한층 높였다. 전용면적 59㎡도 타입에 따라 3~4베이 구조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선다.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상부에는 10개의 테마 놀이터를 비롯해 공기 청정시설 설치로 아이들이 날씨가 좋지 않거나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H아이숲’이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