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3900선 깨졌다…외인·기관 ‘팔자’에 3% 급락

외인·기관 合 5000억원대 ‘팔자’에 급락


코스피는 7일 장중 39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3900선 밑으로 거래된 것은 지난 10월 23일 이후 11거래일만의 일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1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130.40포인트 하락한 3896.0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56.90원이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7일 장중 낙폭을 키워 3900선마저 내줬다. 외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하락폭을 방어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0.97포인트(3.25%) 내린 3,895.4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로 출발해 낙폭을 줄여 한때 4,0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594억원, 25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만 5015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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