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금관문화훈장 영예…박천휴 젊은예술가상

문화훈장 17명 포함 유공자 33명



황석영(사진·본명 황수영) 작가가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인물엔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황 작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황 작가는 지난해 ‘철도원 삼대(영어판 제목 Mater 2-10)’가 영어권에 소개되며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황 작가를 비롯해 올해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총 33명이 선정됐다. 이 중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으로 토니상을 받은 박천휴 작가가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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