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실크·농산물 등 지역 특색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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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인 별도의 관광홍보관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 열린 ‘POST-APEC 2025 KOREA 전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동 팝업스토어’에 참가한 경남지역 관광기업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분위기를 이어받아 전국 8개 권역 관광기업지원센터와 관광스타트업이 모여 지역 고유의 자원과 브랜드를 선보인 대규모 교류의 장이었다. ‘여덟빛깔 여행, 대한민국을 걷다’라는 주제 아래 경남은 ‘억수로055’라는 독특한 브랜드로 참가했다.
‘억수로055’는 ‘경남 지역번호(055)’와 경상도 사투리 ‘억수로(매우, 아주 많이)’를 결합해 만든 가상의 도로명 주소 개념의 브랜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관광스타트업 8개 사와 함께 경남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역의 전통과 감성을 활용한 상품들이다. ‘글꼴붓소리연구소’(진주)는 수제 도장과 한글 감성 디자인의 캘리그래피 소품을, ‘메리얼제이’(사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원단으로 제작한 패브릭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실키안(진주)은 진주 실크를 활용한 공예 소품을 전시해 전통 산업의 현대적 변신을 보여주었다.
또 ▷사천애특산물은 감·참다래 가공 디저트 ▷의령착한농장, 아빠의달콤한농장, 송송빵앗간은 의령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88에프앤비는 창원 진해 지역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지역 농산물 및 특산품의 상품성을 입증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남 홍보 캐릭터인 ‘벼리’를 활용해 ‘신라에 놀러온 가야국의 벼리’라는 콘셉트로 홍보관을 꾸며, 인접 지역인 경남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촉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