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부 헌신적 노력에 감사, 기술혁신 등 내실 더욱 다질 것” [한미 팩트시트 확정]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미 관세 협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었던 현대자동차그룹이 14일 양국 간 합의의 세부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 정부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 관세 타결 그리고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투자펀드 업무협약(MOU) 체결까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면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이날 발표했다.

양측이 공개한 공동 설명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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