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수영 테스트 하던 도중 이상징후 감지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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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통영시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경기 첫날인 15일 대회에 출전한 40대 남성이 수영 테스트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번 대회 동호인 참가자인 40대 A씨가 경남 통영시 트라이애슬론 광장 앞 해상에서 다음 날 있을 경기에 앞서 수영 테스트를 하던 중 몸에 이상징후를 감지했다.
구조대가 A씨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심폐소생술을 하며 사설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철인3종협회는 대회를 취소했다.
협회는 “초보자 수영 테스트 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사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