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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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다. 달러 강세 압력과 역내 실수요 매수 유입이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2원 오른 1464.2원이다.
환율은 5.0원 오른 1463.0원으로 출발한 뒤 장초반 1465.3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선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대외 강달러 압력과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면서 “미 연준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서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라고 했다.
여기에 미 증시에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장세를 보인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92%,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각각 하락했다.
오는 19일 엔비디아 3분기 실적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99.54를 기록 중이다.
다만, 당국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한 만큼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