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장 입장
![]() |
하나은행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주심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양 팀의 국기를 드는 어린이들을 말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있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고,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대책’의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이주배경 가정 아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임을 체감하며, 함께 어울리는 기쁨과 자긍심을 느꼈다고 하나은행은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태극전사와 같은 무대에 서니 정말 떨리고 감격스러웠다”며 “수만 명의 관중들이 ‘대한민국’을 외칠 때 나도 그 안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