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이제교 문화일보 편집국장, 이천종 세계일보 편집국장,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 [성언회 제공] |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성균언론인회(회장 이종환)는 21일 ‘2025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언론 부문에는 이제교 문화일보 편집국장과 이천종 세계일보 편집국장이, 대외 부문에는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과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제교 편집국장은 1994년 12월 문화일보에 입사해 2012년 7월부터 3년 동안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제부장,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거치며 탁월한 취재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6월 문화일보 편집국장으로 부임했다.
이천종 편집국장은 1999년 5월 세계일보에 입사해 사회·탐사·정치·경제부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한국신문상과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4차례 수상하며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외 부문 수상자인 이영진 전 재판관은 제32회 사법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뒤 법원행정처, 서울고법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35년 넘게 법조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2018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 후에는 국민 기본권 보호와 헌법 질서 수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판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퇴임 후에는 모교 로스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유상수 대표는 30여 년간 국내 인수합병(M&A) 분야를 선도한 회계 전문가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전후 한국형 M&A 자문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그의 공로는 2015년 대통령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현재는 삼일회계법인의 딜(Deals) 부문과 마켓 부문 대표로 대형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이끌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