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재래식 무기에 대응하도록 ‘압도적 능력’ 갖춰달라”
“효과적인 사격계획 수립, 실전적 팀워크 훈련 실행해달라”
“효과적인 사격계획 수립, 실전적 팀워크 훈련 실행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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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 도하훈련장에서 육군 제7공병여단 도하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다목적 교량중대 장병들이 호국훈련 간 한미 연합 도하훈련을 실시, 맨 앞줄 왼쪽 셋째부터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김성민 한미연합 부사령관, 조셉 힐버트 주한 미8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20일 호국훈련 매진하고 있는 7기동군단 예하 기계화부대와 주한미군 간 연합도하작전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진 의장은 한미 지휘관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적의 재래식 무기 현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기와 결기가 구비된 ‘압도적 능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진 의장은 이어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미사일대대를 방문해 한국형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전력화 현황과 임무 수행체계를 보고받았다.
KTSSM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화력을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정밀 유도무기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의 지하 갱도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진 의장은 “적의 전투의지를 무력화하고 유사시 조기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달라”며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사격계획 수립과 실전적 팀워크 훈련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