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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중소기업 회장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한 수행기사가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중소기업 회장의 수행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께 강남구에서 회장 일가의 여성과 갓난아기를 차에 태우고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미수)를 받는다.

피해자는 잠시 차가 멈춘 틈을 타 달아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검거하고 그가 버린 흉기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