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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연.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장수연(31, 동부건설)이 30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노이펠리체 빌딩 5층에 골프 아카데미를 연다.
장수연 골프아카데미의 연습장 타석수는 9개이며 SG스크린 최신 모드 8개 등 17타석으로 구성됐다. 공식 오픈 전까지 연습 타석과 스크린 이용은 무료이며 장수연이 매일 무료 레슨을 실시한다.
국가대표 출신의 장수연은 주니어시절 장타를 주무기로 익성배,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2012년에 KLPGA에 입회한 장수연은 2013년부터 투어에 합류해 2016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4승을 올렸다.
장수연은 올 시즌 시드를 잃었으나 협회가 2026년부터 처음 도입하는 특별시드를 받아 내년에도 KLPGA투어에서 뛴다. 장수연은 “올해는 전지훈련 대신에 이번에 오픈한 아카데미에서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우승보다는 보다 편안하게 골프를 즐기면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