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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한정판으로 출시한 미니어처 텀블러 키링을 두고 전국 곳곳에서 오픈런이 벌어지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중고 거래가도 4배 이상 올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1일 대상 음료 구매 시 9000원에 키링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가 가능했다. 키링은 출시 당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 90% 이상에서 소진됐다.
현재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개당 4만원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핑크와 시그니처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실제 텀블러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뚜껑이 열리는 구조로 작은 소품을 담을 수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글이 쏟아지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4일 기준 한 인스타그램 관련 영상은 조회수 295만회를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굿즈 수집층이 두터운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겨울마다 진행되는 e-프리퀀시 굿즈 이벤트는 ‘대란’이라 불릴 만큼 인기가 높고, 음료를 대량 구매한 뒤 버리는 사례까지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