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컬포인트, 삼진어묵과 협업한 ‘새우 어묵 파이·땡초 어묵 파이’ 출시… 전통 어묵의 풍미를 현대적 파이로 재해석

72년 전통의 삼진어묵 레시피를 활용한 두 가지 메뉴 선보여

한정판 ‘어묵 모양 수세미’ 증정… 콜라보 소비 확산 속 F&B 브랜드 경험 확대


수제파이 브랜드 포컬포인트(Focal Point)가 부산 대표 어묵 기업 삼진어묵과 손잡고 협업 메뉴 두 종을 출시했다.

포컬포인트는 서양식 파이 구조에 한국 고유 재료를 접목하는 실험적인 메뉴 개발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협업은 전통 어묵의 맛을 파이 형식으로 재해석한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메뉴는 ‘새우 어묵 파이’와 ‘땡초 어묵 파이’ 두 가지다. 새우 어묵 파이는 삼진어묵 특유의 깔끔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담아내 일상적인 식사 대용으로 무리가 없는 구성이다. 땡초 어묵 파이는 매콤한 풍미가 특징인 삼진어묵의 땡초 라인을 기반으로 만들어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것은 물론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맛 밸런스를 갖췄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어묵의 식감을 살리면서 파이가 가진 결·버터 풍미를 더해, 익숙한 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포컬포인트는 충주 사과 파이, 서울 불고기 파이 등 ‘한국식 파이’ 카테고리를 확장해 온 브랜드다.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한 끼 식사나 스낵으로도 소비될 수 있는 메뉴 실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브랜드 측은 이번 삼진어묵 협업이 “전통 식재료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근 F&B 업계 전반에서 브랜드 협업 트렌드가 확산되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형 메뉴 소비’가 증가하는 점도 협업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기념 한정 굿즈 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포컬포인트는 협업 메뉴 구매 고객에게 ‘어묵 모양 수세미’를 증정한다. 익숙한 식재료를 소재로 한 디자인 굿즈는 SNS 인증 콘텐츠로 이어지기 쉬워 바이럴 효과가 기대된다.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콜라보 메뉴는 포컬포인트 서울역 본점, 스타필드 수원점,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판매된다. 포컬포인트는 글렌피딕, 몽키숄더, 타발론 티 등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러닝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F&B 영역을 넘어 문화·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포컬포인트 관계자는 “포컬포인트는 한국 식재료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메뉴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삼진어묵 협업은 어묵이라는 익숙한 재료를 파이라는 현대적 포맷으로 해석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디저트 뿐 아니라 식사·스낵 카테고리까지 브랜드 경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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